'무확행' 서장훈 "재혼식? 상대가 원하면 가족끼리 조용하게"

[마이데일리 = 허별희 기자] 서장훈이 재혼을 한다면 결혼식을 올릴 것인가에 대해 고민했다.

4일 오후 방송된 SBS '무모하지만 확실한 행복-무확행'(이하 '무확행')에서는 포르투갈로 떠난 멤버들이 결혼식을 목격했다.

이날 탁재훈·이상민·김준호·서장훈·이상엽은 포르투갈서 결혼식 구경 후 한숨을 쉬었다. 이에 이상엽은 "행복해지려고 왔는데 더 우울해졌다"고 한탄했다.

이어 이상엽은 "이런 얘기 형들한테 여쭤보는 게 실례일 수도 있는데 다시 사랑을 해서 결혼을 결심하면 결혼식을 올릴 거냐"고 물었다.

이상민은 "상대방한테 선택권을 줘야 할 거 같다. 나는 하고 싶은 마음이 없는데 상대방이 원하면 해야 하지 않을까?"라고 답했고, 서장훈은 "나도 그런 생각이다. 나의 바람은 만약에 그런 일이 생기면 가족끼리 조용하고, 조그맣게 하고 싶다. 그 이상은.."이라며 속마음을 털어놨다.

특히 이상민은 "탁재훈은 곧 환갑 아니냐"고 물었고, 서장훈은 "환갑잔치랑 같이 해라"라고 제안해 폭소케 했다.

[사진 = SBS 방송화면 캡처

허별희 기자 hihihi11@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