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헤미안 랩소디’, 전설의 록밴드 ‘퀸’ 완벽한 싱크로율 “소름”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오는 10월 31일 개봉하는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의 기적의 배우들이 음악으로 전 세계를 사로잡은 록 밴드 '퀸'을 완벽한 싱크로율로 재현해내 이목을 집중시킨다.

먼저, 특유의 목소리와 제스처로 감히 흉내 낼 수 없던 독보적인 보컬 프레디 머큐리를 맡은 배우 레미 맬렉은 캐스팅부터 화제를 모았었다. 그는 "프레디 머큐리를 완벽하게 연기하기 위해서 모든 것을 쏟아 부었다. 무대 위의 퍼포먼스는 안무를 미리 맞춘다는 생각보단 그의 움직임을 이해하고 표현하기 위해 노력했다"라며 외모부터 성격까지 완벽히 재현하고자 했던 열정을 전했다.

실제 '퀸'의 기타리스트 브라이언 메이는 자신들을 연기하는 배우들의 첫 인상을 보고 "처음 세트장에 가서 '브라이언 메이' 역을 맡은 귈림 리를 보는 순간 거울을 보는 줄 알았다"라 말했다.

뿐만 아니라, 그는 "'프레디 머큐리' 역의 레미 맬렉은 보디 랭귀지까지 확실했고 '존 디콘' 역의 조셉 마젤로도 그만의 특별한 퍼포먼스 스타일을 완벽히 잡아내 놀라웠다. 벤 하디의 연기도 '로저 테일러'의 분위기가 완전히 흡수되어 있었다"고 전했다.

여기에 프레디 머큐리의 오랜 연인이었던 '메리 오스틴' 역을 맡은 배우 루시 보인턴은 "헤어와 메이크업 그리고 의상을 통해 퀸 멤버로 완벽하게 변신한 배우들과 많은 시간을 보내다 보니 그들이 퀸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실제 퀸 멤버들을 만났을 때 친근할 정도였다"라는 말을 전하기도 해 영화 속에서 그려질 '퀸'에 대해 더욱 기대케 한다.

이처럼 기적에 가까운 재현으로 눈길을 사로잡은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는 '퀸'으로 완벽 변신한 배우들의 열연은 물론 퀸의 가장 훌륭하고 열광적인 무대였던 '라이브 에이드 콘서트'까지 만날 수 있어, 예비 관객들의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음악 역사상 가장 위대한 록 밴드로 기록된 '퀸'을 완벽 싱크로율로 만나볼 수 있는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는 2018년 10월 31일 개봉 예정이다.

[사진 제공 = 20세기폭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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