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 이동건♥조윤희, 딸 로아 공개 "아빠 닮아 눈 처졌다"

[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배우 이동건이 아내 조윤희와의 결혼 과정을 전했다.

30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이동건이 스페셜 MC로 출연했다.

이날 MC 서장훈은 이동건에 대해 "결혼과 출산을 동시에 했다. 어머니들이 가장 부러워하는 거 아니냐"고 밝혔다.

이동건은 "결혼을 전제로 연애를 시작했고 둘 다 나이가 나도 서른여덟이었고 아내가 두살밖에 안 어렸다"며 "그래서 '빨리 아이를 갖고싶다'라는 생각이 있었다. 혼인신고를 먼저 하고 그랬더니 금방 아이가 생겼다. 서둘러서 결혼식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애칭을 묻자 "최근에 윤희 씨가 자기를 '베이비'라고 불러 달라고 하더라"고 답한 뒤 "'왜 베이비니? 너는 너무 크잖아' 했다. (키) 170cm다. 그랬더니 아이만 생기고 제가 너무 아이만 안고 뽀뽀하고 예뻐하니까 부러웠나보더라"고 설명했다.

또 딸에 대해 "저를 많이 닮았다. 내가 좀 눈이 많이 처진 눈인데 딸이 로아인데 로아 눈이 많이 처졌다"고 고백했다.

프러포즈에 대해선 "'우리가 결혼을 전제로 만나고 있고 아이를 갖고 싶다면 그럼 우리 혼인신고를 먼저 하자'고 했던게 프러포즈가 됐다. 멋 없는 프러포즈가 된 것 같다"고 털어놨다.

[사진 = SBS 방송캡처]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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