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석, '로맨스는 별책부록' 출연 확정…천재 작가 役 [공식입장]

[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배우 이종석이 케이블채널 tvN 새 드라마 '로맨스는 별책부록'(가제) 출연을 확정했다.

'로맨스는 별책부록'(극본 정현정 연출 이정효)은 출판사를 배경으로 책을 만드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믿고 보는 배우' 이종석의 복귀작이자 데뷔 8년 만에 선택한 첫 로맨틱 코미디 장르로 방송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작품.

무엇보다 로맨스에 일가견이 있는 제작진의 만남은 기대감에 불을 지핀다. 최근 호평 속에 종영한 OCN '라이프 온 마스', tvN '굿 와이프'를 통해 연출력을 입증한 이정효 감독과 tvN '로맨스가 필요해' 시리즈로 호흡을 맞췄던 정현정 작가의 재회는 드라마 팬들의 기대를 더하는 상황이다.

이종석은 천재작가이자 출판사 최연소 편집장 차은호 역을 연기한다. 차은호는 학창시절 장르문학계에 깜짝 등장해 '문단의 아이돌'이 된 이래 작가로서 승승장구하고 있는 '뇌섹남'이다. 일에서 만큼은 냉철하지만 따뜻한 마음과 합리적인 성격을 지닌 매력적인 캐릭터로 극강의 비주얼까지 갖춘 인물이다.

특히, 이종석은 '당신이 잠든 사이에', 'W(더블유)', '피노키오', '닥터 이방인', '너의 목소리가 들려', '학교 2013' 등 주연작을 모두 흥행시킨 유일무이한 배우다. 웹툰 속 주인공부터 천재 탈북 의사, 열정 넘치는 신입 기자, 초능력을 지닌 소년까지. 놀라운 캐릭터 소화력으로 작품의 완성도를 높여온 이종석의 저력은 이번 작품에서도 빛을 발할 예정이다.

이종석은 "평소 정현정 작가님과 이정효 감독님의 작품을 좋아했는데 함께 작업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처음 도전하는 로맨틱 코미디 장르로 나 역시도 많이 기대가 된다. 기존에 했던 드라마와는 결이 많이 다르기 때문에 지금까지와는 다른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로맨스는 별책부록'은 내년 상반기 tvN에서 첫 방송된다.

[사진 = 에이맨 프로젝트 제공]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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