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동석 흥행매직 ‘원더풀 고스트’ 첫날 16만명, ‘범죄도시’와 타이기록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마동석 주연의 영화 ‘원더풀 고스트’가 개봉 첫 날 16만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질주를 시작했다.

‘원더풀 고스트’는 개봉 첫 날인 26일 16만 3,558명(누적관객수 16만 9,876명/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9월 27일 오전 기준)의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 청신호를 밝혔다.

이 영화는 딸 앞에선 바보지만 남 일엔 1도 관심이 없는 유도 관장 '장수'에게 정의감에 불타는 열혈 고스트 '태진'이 딱! 달라붙어 벌이는 예측 불가 수사 작전을 그린 신들린 합동수사극이다.

첫날 16만명 동원은 지난 추석 연휴 중에 개봉해 687만 관객을 동원한 마동석 주연의 ‘범죄도시’의 오프닝 스코어인 16만 4,399명과 같은 기록이다. 마동석은 ‘범죄도시’에 이어 ‘원더풀 고스트’로 2년 연속 추석 극장가에 흥행매직을 선보이며 명실상부 최고의 흥행보증수표임을 입증했다.

뿐만 아니라, CGV에서 단독 개봉한 ‘원더풀 고스트’는 지난해 관객수 172만 명을 기록하며 CGV 단독 개봉 영화 사상 최고의 스코어를 기록한 ‘킬러의 보디가드’(12만 3,601)의 오프닝 스코어마저 훌쩍 뛰어넘으며 선전했다. 또한, CGV 단독 개봉임에도 불구하고 53.4%의 높은 좌석판매율을 기록하며 추석 시장에 개봉한 쟁쟁한 대작들 사이에서 괄목할 만한 흥행력을 발휘해 눈길을 끈다.

‘원더풀 고스트’는 마동석과 영화계 블루칩으로 떠오른 김영광, 이유영 그리고 최고의 신스틸러 최귀화의 완벽한 연기 시너지로 때로는 웃음을 유발하고 때로는 눈물을 자아내며 관객들의 마음을 무장해제 시킨다.

여기에 ‘내눈에만 보이는 고스트와 합동수사를 펼친다’는 영화 속 설정은 관객들에게 한시도 눈을 뗄 수 없는 긴장감과 예상치 못한 웃음 포인트를 전하며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사진 제공 = 데이드림엔터테인먼트]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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