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바이에른 뮌헨이 아우크스부르크와 무승부를 기록해 올시즌 전승행진을 마감했다.

뮌헨은 26일 오전(한국시각) 독일 뮌헨에서 열린 2018-19시즌 분데스리가 5라운드에서 아우크스부르크와 1-1로 비겼다. 리그 선두 뮌헨은 이날 무승부로 4승1무를 기록하게 됐다. 아우크스부르크의 지동원과 구자철은 부상으로 인해 결장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2연패에서 벗어나며 1승2무2패(승점 5점)를 기록하게 됐다.

뮌헨은 아우크스부르크를 상대로 바그너가 공격수로 출전했고 뮐러와 로번이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산체스, 고레츠카, 마르티네즈는 중원을 구성했고 냐브리, 훔멜스, 쉴레, 킴미히는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노이어가 지켰다.

양팀은 맞대결에서 득점없이 전반전을 마친 가운데 뮌헨은 후반 3분 로번이 선제골을 터트렸다. 로번은 페널티지역에서 드리블 후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아우크스부르크는 후반 41분 괴체가 동점골을 성공시켰다. 괴체는 고벨리우가 골문앞으로 때린 볼을 가슴으로 밀어 넣어 뮌헨 골문을 갈랐고 양팀의 경기는 무승부로 마무리 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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