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김기태 감독 "한승혁이 잘 던져 승리할 수 있었다"

[마이데일리 = 수원 윤욱재 기자] KIA가 5위 수성에 박차를 가했다.

KIA 타이거즈는 25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벌어진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KT 위즈와의 시즌 15차전을 9-7 승리로 장식했다.

5위 KIA의 승리, 6위 LG의 대패로 양팀 간의 격차는 2경기로 벌어졌다. KIA는 'KT 킬러' 한승혁이 5이닝 4피안타 1실점(비자책) 호투로 시즌 6승째를 따내고 나지완이 결정적인 투런포를 터뜨리는 등 5타수 2안타 2타점 1득점으로 활약하면서 승리할 수 있었다.

김기태 KIA 감독은 이날 경기를 마친 뒤 "선발투수 한승혁이 잘 던져줘 승리할 수 있었다. 야수들도 타격에서 집중력이 좋았다"라고 소감을 남겼다.

한편 양팀은 26일에도 한판 승부를 벌인다. KIA는 임기영, KT는 김민을 각각 선발투수로 예고했다.

[김기태 KIA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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