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승' 류현진 "PS 가면, 선발진 진입 낙관적이다"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포스트시즌에 간다면, 선발진 진입은 낙관적이다."

류현진(LA 다저스)이 포스트시즌 선발진 진입을 낙관적으로 바라봤다. 24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엔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와의 홈 경기서 6이닝 4피안타 8탈삼진 무사사구 무실점으로 시즌 6승째를 챙겼다. 평균자책점은 2.00.

LA 다저스는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우승을 눈 앞에 뒀다. 류현진은 작년과 달리 주축 선발로 입지를 굳힌 상태다. 경기 후 포스트시즌 선발진 진입 여부에 대한 질문이 나왔다. LA 타임스에 따르면 류현진과 데이브 로버츠 감독의 전망은 긍정적이다.

류현진은 "포스트시즌 진출이라는 측면에서 LA 다저스가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는 것 같다. 정규시즌이 끝나기 전에 한 차례 선발로 더 나서야 할 것 같다. 일단 우리가 그 위치(포스트시즌)에 서게 된다면, 내가 선발투수로 나설 수 있을 것이라고 낙관한다"라고 말했다.

로버츠 감독도 "류현진은 빅게임 피처"라고 말했다.

[류현진.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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