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픽]‘안시성’ 4DX 역대급 분량 투여, “전쟁에 참여한 듯한 스펙터클 향연”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액션 블록버스터 ‘안시성’ 4DX가 흥행 질주를 펼치고 있다. 영화 커뮤니티에는 ‘안시성’ 4DX에 대한 호평으로 가득하고, N차 관람에 나서는 관객까지 증가하고 있다.

‘안시성’ 4DX가 이처럼 큰 호응을 얻는 이유는 역대급 분량이 투입됐기 때문이다.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4DX를 연출한 전담팀이 효과 연출을 맡아 관객의 기대감을 충족시켰다.

김광식 감독은 “‘안시성’은 로봇암, 팬텀 고속 카메라, 스카이워커 등 다양한 첨단 장비를 활용해 촬영을 했기 때문에 4DX와 적합한 영화”라고 추천했다.

관객들은 “안시성은 4DX가 진리다” “전쟁에 참여한 듯한 스펙터클 향연” “바람 불고, 안개 피어오르고, 비까지 내려 더 재미있었다” “전투장면은 4DX로 봐야 제맛이다” 등의 반응을 쏟아냈다.

실제 4DX로 관람하면, 주필산 전투에서 말이 달릴 때 바람효과와 어우러져 말 안장에 앉아서 승마를 하는 기분이 절로 든다. 무엇보다 공성전 전투 장면에서는 수많은 화살이 쏟아질 때 에어샷과 진동 효과가 적절한 조화를 이뤄 박진감을 더한다.

20만 당나라 군대와 5천의 고구려 군대가 명운을 걸고 맞붙는 대목은 모션체어의 다양한 효과가 초정밀 카메라 워크와 균형을 맞춰 드론을 타고 전투를 관람하는 듯한 느낌이 생생하게 전달된다.

특히 소수의 군 병력으로 대군을 물리쳤던 실화가 4DX와 어우러져 ‘승리의 카타르시스’를 만끽하게 해준다.

140만 관객을 돌파하며 승승장구하고 있는 ‘안시성’은 4DX의 날개를 달고 추석 시즌 흥행제왕의 위치를 더욱 공고히 할 전망이다.

[사진 제공 = NEW]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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