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이닝 연속 무실점' 류현진, 1점대 방어율 보인다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류현진이 또 다시 방어율(평균자책점)을 끌어 내렸다. 이제 1점대가 눈 앞이다.

류현진(LA 다저스)은 24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 6이닝 4피안타 8탈삼진 무사사구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6승 요건을 갖췄다.

부상 복귀 후 2점대 초반 방어율을 이어가던 류현진은 12일 신시내티 레즈전에서 5이닝 3실점했다. 이로 인해 방어율이 2.42까지 올라갔다.

지난 등판에서 다시 방어율을 내렸다. 18일 콜로라도 로키스전에서 7이닝 무실점 호투를 펼치며 2.18로 내렸다.

이날도 다르지 않았다. 류현진은 경기 내내 샌디에이고 타자들을 성공적으로 틀어 막으며 6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지난 등판까지 합하면 13이닝 연속 무실점.

이날 결과로 방어율은 2.18에서 2.00이 됐다. 앞으로 한 차례 더 나설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마지막 등판에서 호투를 펼친다면 1점대 방어율로 시즌을 끝낼 수도 있다.

[류현진.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