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루 5개' 추신수, 5타수 무안타 침묵… 타율 .267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추신수의 방망이가 침묵했다.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는 24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 5타수 무안타 1삼진을 기록했다.

이날 결과로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269에서 .267로 내려갔다.

전날 결장한 추신수는 이날 리드오프 자리에 이름을 올렸다. 1회말 선두타자로 상대 선발 웨이드 르블랑과 만난 추신수는 1루수 앞 땅볼로 물러났다.

두 번째 타석은 득점권에서 들어섰다. 3회말 무사 1, 2루에서 등장한 추신수는 볼카운트 1-2에서 체인지업에 속으며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섰다. 5회말 무사 1루에서 들어선 세 번째 타석에서는 병살타를 기록했다.

다음 타석에서도 분위기를 바꾸지 못했다. 1사 1, 2루 타점 찬스에서 들어섰지만 이번에도 2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2~4타석에서 잔루 5개를 남긴 것.

마지막 타석은 8회 찾아왔다. 마지막 기회도 살리지 못했다. 1루수 땅볼로 돌아서며 5타수 무안타로 이날 경기를 마쳤다.

한편, 추신수의 소속팀 텍사스는 시애틀을 6-1로 제압했다. 시즌 성적 66승 89패. 시애틀은 연승에 실패, 시즌 성적 85승 70패가 됐다.

[추신수.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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