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민부터 에릭남까지, 명절음식 함께 하고픈 요섹남★ [추석특집]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기분 좋은 명절이지만, 일각에서는 명절 음식으로 스트레스를 받는 것도 사실. 심리적 압박에 높은 노동 강도까지, 이럴 때 손을 덜어줄 수 있는 요섹남 스타들을 꼽아봤다.

▲ ‘수미네 반찬’ 김수미의 주방보조 장동민

장동민은 얼핏 보면 요리와 거리가 멀어 보이는 스타. 하지만 ‘수미네 반찬’에서 김수미가 요리하는 모습을 바로 옆에서 지켜 본 산증인이자, 이제는 김수미가 말하지 않아도 척척 주방 보조 역할을 완벽히 소화하는 숨겨진 인재다. 특히 최근 김수미가 명절 음식을 선보였던 만큼, 이 과정을 모두 지켜본 장동민은 명절 음식을 만들 때 특화된 인물이다.

▲ ‘요리하는 배우’ 전문 셰프 못지않은 서태화

서태화는 ‘요리하는 배우’로 잘 알려진 인물. 어릴 때부터 요리를 좋아하다 우연히 요리 프로그램을 보고 전문적으로 배우게 됐다는 그는 양식, 중식, 궁중요리 등 5개의 요리 자격증을 보유했다. ‘키친 파이터’에서 최종 우승했을 뿐 아니라 ‘불타는 청춘’ 출연 당시 빼어난 요리 실력으로 시선을 모은 장본인.

▲ 어떤 음식이든 척척 ‘차줌마’ 차승원

차승원은 생활형 요리인. ‘삼시세끼’에서 선보인 요리들은 안방극장 시청자들의 식욕을 자극하기 충분했다. 당시 차승원은 어떠한 요리도 척척 해내는 모습으로 ‘차줌마’라는 애칭을 얻은 바 있다. 게다가 손도 빠른 스타일. 많은 요리를 한 번에 해야 하는 명절에 딱인 요섹남이다.

▲ 손은 좀 느리지만, 믿고 먹는 ‘에셰프’ 에릭

에릭 역시 ‘삼시세끼’를 통해 요리 실력을 인정받았다. 맛깔나는 음식 솜씨로 까다로운 이서진도 만족시켰으며, 시청자들의 눈과 귀도 사로잡았다. 유일한 단점이라면 손이 느리다는 것. 하지만 점차 빨라지는 모습으로 보인 만큼, 명절 때도 한 몫을 톡톡히 할 수 있을 전망이다.

▲ “미슐랭 2★” 미식가 김수로가 인정한 요리고수 에릭남

에릭남은 ‘1가구 1에릭남’이라는 신조어를 만들 정도로 젠틀한 스윗가이. 이런 에릭남의 또 다른 매력이 요리다. ‘냉장고를 부탁해’ 출연 당시 “평소 스트레스를 풀 때 요리를 한다”고 밝혔던 그는 직접 개발한 레시피로 만든 수제 닭강정으로 셰프들에게 칭찬받을 정도로 수준급 요리 실력을 보유했다. ‘오지의 마법사’ 출연 때도 미식가 김수로에게 “미슐랭 2스타다. 내 생선요리 인생에 TOP10 안에 든다”는 극찬을 받은 바 있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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