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러다 진짜?"…지켜보는 재미 쏠쏠 '예능 속 썸' [추석특집]

[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이러다가 진짜?

예능 속 핑크빛 썸이 연인 혹은 부부로 발전해 시청자를 종종 놀라게 하는 경우가 있다. '나 혼자 산다'의 전현무, 한혜진 커플이나, '불타는 청춘'의 김국진, 강수지 부부 등이 대표적인 예다. 결실이 기대되는 예능 속 현재 진행형 썸을 들여다봤다.

◆ '충격의 이마 뽀뽀' 기안84·박나래

지난해 연말 시상식에서 당시 비밀 연애 중이었던 전현무, 한혜진 커플을 꺾고 베스트커플상을 거머쥔 기안84와 박나래다. 특히 기안84는 생방송 도중 박나래의 이마에 입을 맞춰 모두를 화들짝 놀라게 했다.

기안84의 측근인 만화가 이말년은 두 사람의 커플 성사 가능성에 대해 "50%"라고 예상하며 기대를 부추기기도.

특히 기안84는 자신의 후배 김충재를 향한 박나래의 호감을 알고도 적극적으로 다가선 것이라 시청자들은 두 사람의 관계에 단숨에 몰입했다.

◆ "오빠 마음 떴다"…쌈디·박나래

박나래는 기안84와의 관계를 궁금해하는 주변 지인들에게 "그 오빠 마음이 좀 떴어"라고 털어놨다.

이후 무지개회원으로 쌈디가 합류하며 그가 박나래의 새로운 썸남에 등극했다. 특히 쌈디 부모님이 박나래에 남다른 관심을 표하기도. 이 기회를 놓칠세라 박나래는 쌈디를 "석이 오빠"라고 부르며 적극적으로 다가섰다.

기안84는 쌈디를 향한 박나래의 두근거림을 근거리에서 지켜보며 질투를 숨기지 못했다.

◆ '꽁냥꽁냥' 김종국·홍진영

'이러다 진짜 사귀나?' 하는 궁금증을 유발하는 김종국, 홍진영이다. 김종국의 조카로 알려진 가수 소야는 한 인터뷰를 통해 두 사람의 관계를 궁금해 하는 질문을 받고 있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김종국과 홍진영은 수영장 데이트 편의 자연스러운 스킨십, 함께 요리하며 신혼부부 분위기를 풍기는 등 러브라인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또 다른 예능에서 두 사람은 우연히 고른 의상으로 거듭 커플룩을 연출하며 핑크빛 썸을 부추겼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MBC·SBS 방송 화면]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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