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프로축구 2부리그 대전 시티즌이 후반 추가시간에만 2골을 연속해서 몰아치며 역전승을 거뒀다.

대전은 23일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K리그2 2018 29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광주에 2-1로 승리했다.

이로써 최근 5연승을 달린 대전은 승점 45점으로 부산 아이파크(승점42)를 제치고 리그 3위로 올라섰다.

반면 광주는 8경기 무패(5무 3패) 부진에 빠지며 승점 36점으로 5위에 머물렀다.

광주가 전반 39분 펠리페의 헤딩골로 앞서 나갔다.

이후 계속해서 끌려가던 대전은 후반 추가시간에 두 골을 연속해서 터트렸다.

박인혁이 키쭈의 크로스를 헤딩으로 연결해 동점골을 뽑아냈고, 이어 키쭈가 역전골까지 기록하며 순식간에 경기를 뒤집었다.

FC안양은 홈에서 수원FC를 3-1로 꺾고 5경기 무패(3승 2무)행진을 달렸다. 안양은 승점 34점으로 8위에 올랐다.

그리고 4연패에 빠진 수원은 승점 36점으로 6위를 기록했다.

[사진 = 프로축구연맹]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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