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삼성이 롯데를 꺾고 5강 희망을 이어갔다.

삼성 라이온즈는 23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벌어진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5-2로 승리했다.

삼성은 2-2 동점이던 8회말에 결판을 냈다. 1사 2루 찬스에서 구자욱의 우전 적시타로 3-2 리드를 잡은 삼성은 다린 러프의 우중월 2점홈런으로 쐐기를 박았다.

삼성 선발투수 리살베르토 보니야는 5⅓이닝 7피안타 2실점으로 호투했고 권오준, 우규민, 최충연이 이어 던지며 실점하지 않았다.

삼성은 이날 승리로 62승 69패 3무를 기록했다. 4연승에서 멈춘 롯데는 56승 68패 2무. 양팀 간의 격차는 2.5경기차로 벌어졌다.

이날 LG도 KT를 5-4로 제압해 삼성은 LG를 따라붙는데 실패했다. 양팀은 1경기차를 유지했다.

[러프.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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