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장정석 감독 "한현희 호투, 승리의 밑거름"

[마이데일리 = 고척돔 김진성 기자] "한현희의 호투가 승리의 밑거름이 됐다."

넥센이 23일 고척 SK전서 4-0으로 완승했다. 선발 한현희가 6이닝 4피안타 2탈삼진 2볼넷 무실점으로 시즌 10승 고지에 올랐다. 올 시즌 한현희는 SK에 약했으나 이날만큼은 달랐다. 타선에선 6회 제리 샌즈의 쐐기타가 돋보였다. 홀드왕 출신 시즌 10승은 역대 최초다.

장정석 감독은 "한현희의 호투가 승리의 밑거름이 됐다. 오늘 승리로 경기 차를 줄일 수 있게 됐는데 2,3위 팀 따라가는 게 결코 쉽지 않지만 선수들과 함께 시즌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 내일 추석인데 넥센 팬들께서 풍성하고 행복한 추석을 보내시길 기원한다"라고 말했다.

[장정석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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