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차도 쐐기 3점포' LA 다저스, SD 꺾고 지구 선두 유지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LA 다저스가 리치 힐의 호투를 앞세워 지구 선두를 유지했다.

LA 다저스는 23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벌어진 2018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홈 경기에서 7-2로 승리했다.

LA 다저스는 이날 승리로 86승 69패를 기록,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 자리를 유지했다. 2위 콜로라도 로키스와 격차 역시 1.5경기를 지켰다.

다저스 선발투수 리치 힐은 7이닝 4피안타 1실점으로 호투, 시즌 10승 고지를 밟았다. 2016년 12승, 지난 해 12승에 이은 3년 연속 두 자릿수 승리.

다저스는 3회말 저스틴 터너의 2타점 좌전 적시 2루타와 매니 마차도의 우중월 3점홈런으로 6-0으로 달아나 일찌감치 승부의 추를 기울게 했다.

[매니 마차도(오른쪽)의 홈런으로 기쁨을 나누는 다저스 선수들. 사진 = AFPBBNEWS]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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