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옥으로 떠난 '코빅' '단내투어-죄와 벌', '판관' 양세형 VS '차사' 박나래

[마이데일리 = 여동은 기자] tvN 코빅 특집 '단내투어 - 죄와 벌'이 지옥을 방불케하는 현장 사진을 공개해 이목을 사로잡는다.

오는 9월 30일(일) 저녁 7시 40분 방송되는 tvN '단내투어 - 죄와 벌(연출 남경모)'은 '코빅' 캐릭터들이 세상 밖으로 나와 펼치는 리얼 콩트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가을을 맞아 두 번째 여행을 떠나게 된 '코빅' 대표 캐릭터들은 출발하자마자 전원 사망하게 되고, 그들 앞에 '차사' 박나래가 나타나 저승 재판을 돕는 과정이 그려져 웃음을 선사할 전망이다.

'코빅' 캐릭터들이 통과해야 하는 지옥은 총 세 곳. 평소 정의롭지 못했던 언행을 심판하는 '불의지옥', 세치 혀로 타인에게 상처 준 죄를 심판하는 '마상(마음의 상처)지옥', 웃기지 못한 자를 심판하는 '노잼지옥'으로 각 지옥마다 죄의 무게에 따른 형벌이자 벌칙을 받게 된다. 죄를 밝히는 '판관'으로 양세형, 최성민이, 판관에 맞서 죄인을 변호하는 '차사'로는 박나래가 활약한다. 저승대왕에게 심판받고 벌을 받게 되는 '귀인'으로는 이국주, 황제성, 이용진, 이진호, 이상준, 홍윤화가 출연한다. 귀인들의 죄를 심판할 저승대왕으로는 배우 이재용과 김동현, 장동민이 열연을 펼친다.

방송을 앞두고 '단내투어 - 죄와 벌' 제작진이 현장 사진을 공개해 눈길을 끈다. 사진만 봐도 폭소를 유발하는 녹화 현장으로 지옥을 연상케 하는 놀라운 세트장과 '코빅' 캐릭터로 완벽 분장해 벌칙을 받고 있는 출연진, 그리고 대단한 존재감을 자랑하는 저승대왕들의 모습이 이목을 사로잡는다.

'단내투어'의 연출을 맡은 남경모PD는 "죽음부터 환생까지 영화 '신과 함께'의 플롯을 차용했다. 영화를 어떻게 '코빅화' 시켰는지 비교하며 시청하시면 더욱 재미있을 것이다. 몰입감을 위해 세트에도 신경을 많이 써서 서로 다른 컨셉의 지옥 재판장을 제작했다"며 "출연진의 죄를 낱낱이 공개하기 위해 한 달이 넘는 기간 동안 탐정처럼 뒷조사를 했다. 그래서 다들 본인이 생각지도 못한 죄목으로 추궁당해 당황하는 모습을 보여 매우 보람차고 흐뭇했다"라고 전해 기대감을 더한다.

이어 "저승대왕 역으로 출연해주신 세 분 모두 기대 이상으로 훨씬 재미있게 잘해주셨다. 특히 이재용 배우는 이런 스타일의 예능은 첫 출연이라고 하셨는데 베테랑 개그맨들 앞에서도 절대 밀리지 않는 예능감을 보여주셔서 매우 감명깊었다. 증인으로도 수 많은 사람들이 나섰다. 매 지옥마다 철저히 비밀에 부친 증인들이 등장, 스튜디오를 초토화 시켰다"고 덧붙여 본방송에 관심을 한껏 끌어올린다.

'코빅' 대표 개그맨들과 이재용, 김동현, 장동민이 배꼽 빠지는 케미를 선보일 tvN 코빅 특집 '단내투어 - 죄와 벌'편은 9월 30일(일) 저녁 7시 40분 방송된다.

[사진제공= tvN '단내투어 - 죄와 벌']

여동은 기자 deyu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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