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수정, "사살된 퓨마 '호롱이' 결국 박제 아닌 소각처리 한다네요"

[마이데일리 = 여동은 기자] 배우 임수정이 최근 사살된 퓨마에 대한 뒷소식을 전했다.

임수정은 2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대전동물원 퓨마 ‘호롱이’는 결국 박제 아닌 소각 처리한다는 소식입니다.. 사진은 2015년 10월 캐나다 어느 마을에 출몰한 야생 퓨마가 무사히 생포된 장면이라고 하네요. 우리나라에서도 이런 장면을 하루빨리 볼 수 있기를 간절한 마음으로 희망합니다."이라는 문구와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임수정은 이에 앞서 대전 오월드에서 탈출 후 사살된 퓨마가 박제된다는 소식에 가슴아파했다. 임수정은 2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박제라고요? 정말 너무합니다. 제발, 이제 그만 자연으로 보내주세요. 부탁합니다. #퓨마사살 #동물원폐지 #동물원에가지않기"라는 글과 함께 관련 기사를 캡처한 사진을 게재한 바 있다.

앞서 지난 18일 대전오월드에서 사육장 청소를 마친 직원이 문을 잠그지 않아 퓨마가 탈출하는 사고가 발생했고, 탈출 신고가 접수된 지 4시간 30분 만에 퓨마가 사살됐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여동은 기자 deyuh@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