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하스, 전세 뒤집는 만루포…KT 최초 40홈런 -1

[마이데일리 = 잠실 최창환 기자] KT 위즈 외국인타자 멜 로하스 주니어가 구단 역대 첫 40홈런을 눈앞에 두게 됐다. 단 1홈런 남았다.

로하스는 2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원정경기에 4번타자(중견수)로 선발 출장했다.

로하스는 KT가 0-1로 뒤진 5회초 무사 만루 찬스에서 타석에 들어섰다. 상대는 김대현. 로하스는 풀카운트서 김대현의 6구를 공략, 비거리 115m 좌월 만루홈런을 쏘아 올렸다. 로하스의 올 시즌 39호 홈런이었으며, 개인 통산 4호 만루홈런이었다. 더불어 KBO리그 통산 894호, 올 시즌 49호 만루홈런이기도 했다.

일찌감치 김상현(2015시즌·27홈런)을 넘어 KT 소속 선수 최다홈런을 작성했던 로하스는 이로써 구단 역대 최초 40홈런까지 단 1홈런 남겨두게 됐다.

[멜 로하스 주니어. 사진 = 잠실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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