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맨 인 블랙박스' 추석특집, 블랙박스에 찍힌 슈퍼히어로의 활약상!

[마이데일리 = 여동은 기자] 차량 이동이 많은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맞이하여 시청자들을 위해 SBS ‘맨 인 블랙박스’는 40분간 특집 방송을 준비했다. 도로 위 황당한 사건부터 추석 연휴 동안 사상자가 많이 발생한 사고 요인 TOP3, 위험천만한 순간 용기를 낸 도로 위 의인들까지… 명절에 적합한 알찬 내용으로 구성했다.

도로 위에서는 교통사고 외에도 예상치 못한 상황들이 발생한다. 그렇다보니 종종 두 눈으로 보고도 믿기 어려운 모습들이 블랙박스에 포착되기도 한다. 주행 중에 갑자기 열린 보닛부터, ‘위기일발’ 도로 위 폭발(?)사고까지. 그런가 하면 운전 중 생각지 못한 동물과 마주치기도 한다. 도로 한복판에서 검은 무리의 염소 떼와 마주하거나, 신호에 맞게 횡단보도를 건너는 준법정신 투철한 비둘기를 목격했다는 제보자도 있다.

한편, '아무도 모르겠지'라는 생각으로 양심 없는 행동을 일삼던 운전자들도 방심은 금물이다. '제3의 눈'인 블랙박스가 도로 위의 모든 순간을 지켜보고 있기 때문이다. 과연 블랙박스에는 어떤 믿지 못할 순간들이 포착됐을까?

한편 교통량이 많은 추석 연휴 귀성길. 설레는 마음에 방심하고 달리다간 행복한 귀성길이 비극적인 사고 현장으로 뒤바뀔 수 있다. 통계에 따르면 최근 3년, 추석 연휴 기간에 발생한 교통사고 사상자가 평소 주말보다 훨씬 높다고 하는데... 연휴 동안 가족들과 함께 이동하는 경우가 많다 보니 사고 건수 보다 사상자가 높게 나타나기 때문이다.

운전자들의 안전에 켜진 빨간 불, ‘맨 인 블랙박스’와 함께 도로 위 안전을 책임져 온 이호근, 허억, 하승우 3인의 전문가가 명절 연휴 급증하는 사상자 유발 사고 세 가지를 소개한다. 대형 사고를 유발하는 ‘졸음운전’을 비롯해 아차 하는 순간 발생하는 ‘어린이 사고’, 사상자 발생률 높은 ‘음주운전 사고’까지... 언제 어디서 찾아올지 모르는 도로 위 위험천만한 사고를 막을 방법은 없을까? 올 추석 안전한 추석 귀성길이 될 수 있도록 운전자들이 꼭 지켜야 할 안전 수칙을 알아본다.

하지만 아무리 안전 운전을 한다고 해도 피할 수 없는 사고가 존재한다. 그런데 이때, 위험을 무릅쓰고 나서는 영웅 같은 존재가 있다. 일명 '도로 위 의인'이라고 불리는 용기 있는 시민들이 그 주인공이다. 차량에 깔린 보행자를 구하기 위해 힘을 모아 차를 들어 올리는가 하면, 사고로 전도된 차량의 운전자를 직접 구조하기도 한다.

풍성한 추석 특집으로 준비한 SBS ’맨 인 블랙박스’는 9월 22일 저녁 8시 45분부터 40분간 방송된다.

[사진제공=SBS '맨 인 블랙박스' 제공]

여동은 기자 deyu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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