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 우즈, 투어 챔피언십 2R 선두유지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타이거 우즈(미국)가 5년 1개월만에 우승컵을 들어올릴까.

우즈는 22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조지아주 애틀란타 이스트레이크 골프클럽(파70, 7385야드)에서 열린 2017-2018 PGA 투어 플레이오프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총상금 875만달러) 2라운드서 버디 5개, 보기 1개, 더블보기 1개로 2언더파 68타를 쳤다.

중간합계 7언더파 133타로 공동선두를 지켰다. 우즈는 2013년 8월 월드골프챔피언십(WGC) 브리지스톤 인비테이셔널서 우승컵을 들어올린 뒤 5년 1개월만에 정상에 도전한다. 2라운드 9번홀에서 보기, 16번홀에서 더블보기를 범했으나 2번홀, 12번홀, 14~15번홀, 18번홀에서 버디를 잡았다.

저스틴 로즈(잉글랜드)가 3타를 줄여 우즈와 공동선두를 형성했다. 플레이오프 3차전 BMW 챔피언십 2위로 세계랭킹 1위에 올랐고, 페덱스컵 랭킹 2위로 최종전에 출전했다. 이번 대회서 우승하면 페덱스컵 우승과 함께 보너스 상금 1000만달러를 챙긴다.

한편, 페덱스컵 랭킹 1위 브라이언 디섐보(미국)는 5타를 잃어 6오버파 146타로 공동 27위에 머물렀다.

[우즈.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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