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김한수 감독 "러프가 좋은 홈런을 쳤다"

[마이데일리 = 고척돔 김진성 기자] "러프가 좋은 홈런을 쳤다."

삼성이 21일 고척 넥센전서 10-3으로 완승했다. 넥센의 6연승을 저지하면서 7위를 유지했다. 5위 KIA와 2경기, 6위 LG와 1경기 차다. 대역전 5위 희망을 이어간 승리였다. 백정현이 개인 최다 11탈삼진을 솎아내며 넥센 타선을 묶었다.

타선에선 다린 러프가 8월 14일 한화전 이후 약 1개월만에 홈런을 터트렸다. 러프와 구자욱이 3안타씩 터트렸고, 경기 후반 집중타를 터트리며 넥센 마운드를 침몰시켰다. 모처럼 화끈한 승리를 따냈다.

김한수 감독은 "백정현이 좋은 투구를 해준 덕분에 승리에 밑바탕이 됐다. 타선도 집중력 높은 공격력을 보여줬는데, 특히 러프가 좋은 홈런을 쳐줬다"라고 말했다.

[김한수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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