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쓸신잡3' 김상욱 "비행기, 에어컨 아닌 난방 작동"

[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가수 유희열이 비행기 내 난방 시설을 깨닫고 충격에 빠졌다.

21일 밤 첫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알아두면 쓸데없는 신비한 잡학사전3'(이하 '알쓸신잡3')에서는 유럽으로 떠난 유시민, 김영하, 김진애, 김상욱, 유희열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뮌헨을 경유해 베를린에 가기로 한 멤버들은 잠시 휴식을 가졌다. 비행에 지친 유희열은 "대체 왜 이렇게 비행기는 추운 것이냐"고 물었고 김상욱을 비롯한 멤버들은 "난방을 충분하게 안 틀어서 그렇다"라고 말했다.

유희열은 "에어컨이 아니라 난방을 튼 것이냐. 나 정말 처음 알았다"라고 말하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에 유시민은 "그래서 비행기가 환기가 정말 잘 된다. 예전에 담배를 피던 시절에도 비행기에선 환기가 너무 잘 됐다. 옛날에 담배가 허용된 시절"이라고 일화를 털어놨다.

김영하 역시 "비행기를 타면 다들 가스를 많이 배출하는데 냄새가 안 난다. 그만큼 환기가 잘 된다는 거다. 뱃속 기압은 높고 비행기 기압은 낮아서 그렇다"라고 설명을 덧붙였다.

이때 김상욱은 "그게 바로 뉴튼 법칙이다"고 언급해 유희열을 당황하게 했다. 이에 유희열은 "시즌3는 신세계다. 목표를, 저를 이해시키는 걸로 삼아달라. 그러면 많은 사람들이 물리학과 친해질 수 있을 것 같다"고 제안했다.

[사진 = tvN 방송화면]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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