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점 투런포’ 한화 정근우, 2G 연속 홈런…시즌 11호

[마이데일리 = 인천 최창환 기자] 한화 이글스 베테랑 정근우가 2경기 연속 대포를 쏘아 올렸다. 극적인 동점 홈런이었다.

정근우는 21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의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원정경기에 1번타자(1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정근우는 한화가 1-3으로 뒤진 7회초 2사 1루서 4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정근우는 볼카운트 3-0에서 메릴 켈리의 4구를 공략, 좌측담장을 넘어가는 비거리 110m 투런홈런을 터뜨렸다. 지난 20일에 이은 2경기 연속 홈런이었다. 한화는 정근우의 올 시즌 11호 홈런 덕분에 3-3 동점을 만들었다.

[정근우.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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