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방송인 정가은이 네티즌들의 관심에 지친 심경을 드러냈다.

정가은은 21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좀 즐겁게. 어떻게든 즐거운 마음으로 살아보자요. 그리 예민각인지. 예민안테나 접고 삽시다. 프로불편러님들. 불편하면 그냥 좀 쉬셔요. 즐겁게 사시는 분들 불편하게 만들지 마시구"라고 글을 적었다.

이어 "마음을 조금만 너그럽게. 긍정적으로 생각합시다. 타인에겐 관대하게. 스스로에겐 엄격하게. 긍정적으로 삽시다. 뭐있나요 세상. 비공개로 할 수도 없고 참. 공감소통할 분만 모셔요"라고 덧붙였다.

앞서 정가은은 이날 "후덜덜덜 아침부터 사고쳤네요. 남은 2018년은 좋은 일만 있겠죠?"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차량이 충돌돼 파손된 흔적이 보였다. 해당 글이 공개된 직후 일각에서는 또 관심을 끌려는 것이냐며 부정적인 시선을 보냈고, 정가은은 이에 대응한 것으로 보인다. 반면 "SNS에 무슨 글을 올리든 그건 개인의 자유"라고 지지하는 목소리도 존재했다.

이하 정가은 글 전문.

좀 즐겁게..어떻게든 즐거운마음로 살아보자요~~

뭘 그리 예민각인지..

예민안테나 접고 삽시다..

프로불편러님들..

불편하면 그냥 좀 쉬셔요..

즐겁게 사시는분들 불편하게 만들지마시구

마음을 조금만 너그럽게..긍정적으로생각합시다.

#타인에겐관대하게

#스스로에겐엄격하게

#긍정적으로삽시다

#뭐있나요세상

#비공개로할수도없고참

#공감소통할분만모셔요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정가은 인스타그램]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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