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투3' 서유정 "속옷 위에 앞치마만, 어차피 옷 안 입고 자"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서유정이 속옷만 입은 채로 앞치마를 하는 이유를 밝혔다.

20일 밤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는 임창정, 서유정, 박은혜, 우주소녀 보나, NCT 루카스가 출연한 ‘해투동:우유남녀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박명수는 서유정에게 “그런데 요리할 때”라며 머뭇거렸다. “이런 얘기 남사스러워서”라며 박명수가 말을 잇지 못하자 엄현경이 “속옷 위에 앞치마만 하신다고”라고 대신 질문했다.

“잘 때 어차피 옷을 안 입고 자잖아요”라고 답한 서유정은 이 말을 잡고 늘어지자 “입고 잘 때도 안 입고 잘 때도 있고”라고 말하며 진땀을 흘렸다.

이어 “제가 신랑보다 먼저 일어난다. 옆에 있을 때도 있고 거실에 돌아다닐 때도 있고. 그러다보니 옷을 잘 차려입지 못하고 돌아다니기도 하고 그런다”며 “저희 신랑한테 ‘밥 할테니까 일어나’ 그러면서 (식사 준비를) 하다 보니, 밥을 빨리빨리 해야 되니까 옷을 갈아입을 정신이 없다. 음식 셋팅 해놓고 ‘오빠 밥먹어’ 얘기하고 전 빨리 들어가 그제서야 갈아입은 후 같이 밥을 먹는다”고 설명했다.

[사진 = KBS 2TV 방송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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