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오클랜드전 1안타…타율 0.292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가 안타 1개를 때린 뒤 대주자로 교체됐다.

오타니는 20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 콜로세움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의 원정경기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시즌 288타수 84안타 타율 0.292.

오타니는 0-0이던 2회초 선두타자로 첫 타석에 들어섰다. 오클랜드 선발투수 브렛 앤더슨을 상대했다. 초구 89마일(143km) 싱커에 방망이를 냈으나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 역시 0-0이던 4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서는 1B1S서 3구 90마일(145km) 슬라이더에 2루수 땅볼로 돌아섰다.

오타니의 안타는 세 번째 타석에서 나왔다. 0-9로 뒤진 7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 2B1S서 4구 90마일 싱커에 방망이를 내밀어 유격수 방면으로 내야안타를 날렸다. 대주자 프란시스코 아르시아로 교체됐다.

LA 에인절스는 오클랜드에 0-10으로 완패했다. 2연승을 마감했다. 75승77패로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4위. 오클랜드는 3연패서 탈출하며 91승61패가 됐다.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2위.

[오타니.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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