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빈X손예진 범죄영화 '협상', 평점 9.55로 3파전 시작

[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범죄 오락 영화 '협상'(감독 이종석 배급 CJ엔터테인먼트)이 개봉 첫 날부터 평점 고공행진을 기록하며 같은 날 개봉한 사극 '안시성', '명당'과의 치열한 3파전을 예고했다.

'협상'은 태국에서 사상 최악의 인질극이 발생하고, 제한시간 내 인질범 민태구를 멈추기 위해 위기 협상가 하채윤이 일생일대의 협상을 시작하는 범죄 오락 영화다.

19일 개봉한 올 추석 극장가 단 하나의 범죄 오락 영화 '협상'에 관객들의 호평과 입소문 릴레이가 끊이지 않고 있다. 협상이라는 소재를 본격적으로 다룬 최초의 한국영화라는 신선함과 함께 실시간 이원촬영이라는 독특한 방식을 통해 빚어낸 손예진과 현빈의 1:1 연기 대결이 팽팽한 긴장감은 물론 압도적인 몰입감을 선사한다는 평이 줄을 잇고 있는 것.

'협상'은 개봉 당일 네이버 관람객 평점 9.55, CGV 에그 지수 91%, 롯데시네마 관람 평점 9.1점 등 평점 고공행진을 이어가며 올 추석 강추 영화로 등극했다.

2017년 추석, 범죄 오락 영화이자 현대물이었던 '범죄도시'가 입소문 열풍으로 박스오피스 역주행을 펼치며 사극 '남한산성'을 제치고 극장가를 제패했던 것처럼, 2018 추석 극장가의 유일한 범죄 오락 영화이자 현대물인 '협상'이 추석에는 사극이라는 공식을 깨고 작년에 이어 흥행 신화를 이어갈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사진 = CJ엔터테인먼트 제공]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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