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탬파베이전 1안타…최지만 결장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추신수(텍사스)가 안타 1개를 기록했다.

추신수는 20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크파크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홈 경기에 1번 좌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시즌 536타수 144안타 타율 0.269.

추신수는 19일 경기서 휴식했다. 이틀만에 돌아왔다. 0-0이던 1회말 선두타자로 등장했다. 탬파베이 선발투수 디에고 카스티요를 만났다. 볼카운트 1B서 2구 99마일(159km) 포심패스트볼에 방망이를 냈으나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안타는 두 번째 타석에서 나왔다. 추신수는 0-4로 뒤진 3회말 1사 1루, 1S서 2구 90마일(145km) 싱커를 공략, 좌전안타를 터트렸다. 16일 샌디에이고전 이후 3경기만의 안타. 1루 주자 카를로스 토치를 2루에 보냈다. 이후 엘비스 앤드루스의 1타점 좌중간 적시타 때 2루에 들어갔다. 그러나 후속타 불발로 득점을 올리지는 못했다.

추신수는 2-8로 뒤진 5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서 세 번째 타석을 소화했다. 2S서 3구 75마일(121km) 커브에 헛스윙했다. 스트라이크 아웃 낫아웃. 3-8로 뒤진 7회말에는 무사 1루서 네 번째 타석을 맞이했다. 2B2S서 7구 94마일(151km) 포심패스트볼에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섰다.

추신수와 최지만의 맞대결은 이틀 연속 이뤄지지 않았다. 전날 추신수가 휴식했고, 이날 최지만이 휴식했다. 올 시즌 최지만은 56경기서 180타수 48안타 타율 0.267 10홈런 32타점 22득점을 기록했다.

탬파베이가 9-3으로 이겼다. 텍사스 원정을 스윕하며 5연승을 내달렸다. 85승66패로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3위. 텍사스는 4연패에 빠졌다. 64승88패로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최하위.

[추신수.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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