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웨이중 7승' NC, 장단 13안타로 한화 제압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NC가 왕웨이중의 호투와 타선 폭발이 어우러지면서 한화의 발목을 잡았다.

NC 다이노스는 18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벌어진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10-3으로 승리했다.

선발투수 왕웨이중이 6이닝 10피안타 3실점으로 호투하고 타선에서는 박민우가 4타수 3안타 2득점, 권희동이 3타수 2안타 3타점 1득점으로 활약하는 등 장단 13안타가 터졌다.

NC는 1회부터 빅 이닝을 연출했다. 무사 1,2루 찬스에서 나성범의 타구가 유격수 실책으로 이어져 1점을 선취한 NC는 모창민의 우익수 희생플라이, 이우성의 2타점 우전 적시타, 정범모의 우전 적시타가 더해지며 5-0으로 앞서 나갔다.

한화는 곧바로 2회초 하주석의 좌월 적시 2루타와 지성준의 중전 적시타로 2점을 만회했으나 강경학이 유격수 병살타로 물러나 찬물을 끼얹었다.

NC는 4회말 나성범의 2타점 우전 적시타가 터지고 6회말 권희동의 2타점 우중간 적시타로 9-3 리드를 잡아 사실상 쐐기를 박았다.

왕웨이중은 시즌 7승째를 따낸 반면 한화 선발투수 윤규진은 ⅔이닝 3피안타 5실점(3자책)에 그치고 말았다.

NC는 이날 승리로 55승 72패 1무를 기록했다. 한화는 68승 59패.

[왕웨이중. 사진 = NC 다이노스 제공]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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