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영화 '안시성'이 추석 극장가에 흥행 돌풍을 예고했다. '명당' '협상' 등 쟁쟁한 경쟁작들을 꺾고 예매율 1위를 기록 중이다.

18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 기준 '안시성'은 실시간 예매율 32.2%를 찍었다. 이는 전체 예매율 1위 기록.

19일, 추석 시즌을 겨냥한 신작들이 쏟아지는 가운데 치열한 예매율 전쟁에서 먼저 승기를 꽂은 것. '안시성'은 '명당'과 '협상'을 제치고 2일 연속 예매율 정상 자리를 지키고 있다.

특히 '안시성'의 사전 예매량(7만 6,703)은 배급사 집계 개봉 전날 오전 9시 기준, 천만 영화 '암살'(2015)의 사전 예매량의 6만 2,484장과 비등할 뿐만 아니라 '베테랑'(2015)의 사전 예매량 3만 5,734장, 그리고 '도둑들'(2012)의 4만 9,913장보다 압도적으로 높기 때문에, 흥행 쾌조를 기대케 한다.

'안시성'은 최근 언론 및 일반 시사 이후, 한국 영화에서 볼 수 없었던 액션의 진화 및 젊은 배우들의 신선한 조합과 폭발적 열연으로 뜨거운 호평을 이끌어내며 예매율 상승에 힘을 더했다.

가장 극적이고 위대한 승리로 전해지는 88일간의 안시성 전투를 그린 초대형 액션블록버스터물로 조인성, 남주혁, 배성우, 박병은, AOA 설현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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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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