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 류승수 아내 "남편과 똑 닮은 딸" 판박이 수준

[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배우 류승수가 자신과 똑 닮은 3살 딸을 공개했다.

17일 밤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4년째 대구, 서울로 주말 부부 생활을 하고 있는 배우 류승수, 윤혜원 부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스튜디오에 스페셜 MC로 출연한 김광규는 류승수에 "결혼 안 한다면서 결혼한 배신자"라고 표현하더니 "아내 분도 너무 예쁘시다. 그런데 딸을 보니..."라고 운을 뗐다.

이어 "딸이 완전 류승수 씨를 닮았더라. 애가 눈이 없다. 엄마를 안 닮아서 다행이다"고 말하며 류승수를 디스했다.

이후 공개된 류승수의 딸은 김광규의 전언대로 류승수와 판박이 수준의 귀여운 아이였다. 아내 윤혜원 씨는 "아기를 낳았는데 아예 남편이더라. 남편이 있는데 또 남편이 생긴 것 같았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귀여워하는 소이현, 한고은과 달리 김광규는 "눈만 엄마 닮았어도"라며 탄식했다.

하지만 류승수는 멀리 떨어진 탓에 자주 못본 딸과 서먹해했다. 딸 역시 류승수보다 엄마와 할아버지와 다정한 모습을 보였다.

[사진 = SBS 방송화면]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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