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G 8홈런' 롯데 전준우, 롯데케미칼 8월 MVP 선정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전준우(롯데)가 구단 자체 월간MVP로 선정됐다.

롯데자이언츠는 “지난 15일 열린 넥센과의 홈경기에 앞서 8월 월간MVP를 선정해 시상을 진행했다”고 17일 전했다.

이번 8월 월간 MVP는 아시안게임 브레이크로 인해 8월 1일부터 9월 12일까지 열린 경기를 기준으로 선정했다. 우선, 롯데케미칼 월간MVP에는 전준우가 선정됐다. 전준우는 19경기에 출전해 타율 .321(84타수 27안타) 8홈런 18타점의 활약을 펼쳤다.

롯데케미칼 투수 월간수훈에는 노경은과 구승민이 선정됐다. 노경은은 6경기에서 34⅔이닝을 투구하며 3승 1패 13탈삼진을 기록했다. 구승민은 8경기에 나서 9⅓이닝 동안 1승 5홀드 13삼진 평균자책점 2.89를 기록하며 뒷문을 지켰다.

야수 수훈 선수를 선정하는 다솜홈서비스 MVP에는 이대호와 민병헌이 선정됐다. 이대호는 19경기 타율 .370(73타수 27안타) 5홈런 18타점을, 민병헌은 19경기 타율 .317(63타수 30안타) 3홈런 8타점을 각각 기록했다.

롯데는 18일부터 잠실에서 LG와 2연전에 돌입한다.

[전준우.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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