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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 ‘동물농장’ 초등학교를 떠도는 황구의 정체
18-09-17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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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오전에 방영된 SBS ‘TV동물농장’은 지난 882회에 소개된 떠돌이 개 황구의 구조 이야기 완결편을 방영했다.

제작진은 포획틀 작전이 실패한 뒤로 대규모 2차 구조를 시도했다. 황구를 포획하기 위해 주로 다니는 동선의 퇴로를 차단하는 방식을 선택했지만 간발의 차로 실패했다. 황구는 경계심이 심해진 탓인지 학교에 나타나지 않았다. 그후 수소문 끝에 학교 근처 민가를 떠돌아다닌다는 제보를 받아 어렵게 포획에 성공했다.

구조 후 초등학교 이름을 따서 ‘상평이’라는 이름을 지어줬다. 상평초등학교는 상평이를 가족으로 받아들이겠다고 결정했다. 상평이는 학교로 돌아가기 위한 사회화 훈련을 받기 위해 애견훈련소에 입소했다. 하지만 상평이는 사람과의 교감을 거부했다. 소심한 성격 탓인지 구석에 머리를 파묻은 채 그 어떤 접촉도 거부하고 있었다.



상평이는 3번 시도 끝에 겨우 포획에 성공했다. 유난히 경계가 심했기 때문이다. 혈통이 한 몫 한 것으로 보인다. 상평이는 평범한 떠돌이 개가 아닌 ‘불개’였다. 불개는 경북 영주지역의 토종개로 지금은 보기 힘든 견종이다. 털이나 눈, 발톱, 코 등이 붉은색을 띠는 것이 특징이다. 불개는 여러 품종 중에서도 가장 예민한 견종으로 알려졌다. 늑대와 유전적 유사성이 다른 토종개보다 높은 것으로 추정된다.

지난 1월 농촌진흥청은 개의 해를 맞아 33품종 2258마리의 유전체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이 연구에는 진돗개, 풍산개, 경주개 등의 토종개가 참여했다. 이들 세 품종은 시베리안 허스키나 리트리버 등의 서양 품종견들보다 늑대의 유전형질을 비교적 많이 물려받은 것으로 밝혀졌다. 토종개가 서양 품종견에 비해 야생성이 강하다는 뜻이다. 불개는 개체 확보가 어려워 연구에 포함되지 않았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불개는 사회화가 어렵고 주인에게도 마음을 쉽게 열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야생성에서 다른 토종개에 비해 전혀 뒤지지 않는다.

하지만 아무리 야생성이 강해도 개는 늑대가 갖지 못한 ‘인간과의 교감’이라는 특별한 능력을 갖고 있다. 개는 사람의 얼굴과 몸짓을 관찰해 감정을 읽어내는 능력이 탁월하다. 상평이 역시 늑대의 피를 이어받아 야생성이 강하다 한들 사람의 손길을 받아들일 여지가 있었다.



전문가는 갑작스럽게 변한 환경을 받아들이고 스스로 마음의 문을 열도록 개 친구로 매개치료를 시도했다. 야생 생활을 오래 해서 사람보다는 같은 동료에게 이끌릴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자 조금씩 주변에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다. 마음의 문을 열고 있다는 뜻이다.



또 상평이는 초등학교 주변에서 생활했기 때문인지 아이들에게 우호적인 모습을 보였다. 개를 통한 매개치료 이후에 아이를 투입해 상평이의 상태를 살폈다. 시간을 두고 기다리자 스스로 마음을 열어 아이의 손길을 받아들이는 모습까지 보였다. 전문가는 “스스로 올 때까지 기다려주면 급속도로 관계가 개선되어 훈련 속도가 매우 빨라진다”고 말했다.

한편 초등학교로 돌아온 상평이는 긴장한 모습을 보였지만 체취에 익숙해지는 시간을 가지면서 안심하는 모습을 보였다. 상평이는 이미 아이들이 지어준 ‘바람이’라는 이름이 있었다. 아이들은 바람이가 놀라지 않도록 스스로 규칙을 정했다. MC 정선희 씨는 “바람이는 앞으로 아이들의 소울메이트, 또 학교지킴이로서 멋진 삶을 살 것이라는 확신이 든다”고 말했다.

[사진=SBS ‘TV 동물농장’ 화면 캡처]
김민희 content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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