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싶다' 측 "결의분첩, 15만명 사할린 강제징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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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그것이 알고싶다' 측이 결의분첩에 대해 조명했다.

15일 밤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는 결의분첩 속 일제강점기 당시 강제징용된 사람들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한 교수는 "'남화태도'. 남사할린 섬이라고 쓰여있다"라며 결의분첩을 언급했다. '그것이 알고싶다' 측은 당시 약 15만 명이 사할린으로 강제징용됐다고 밝혔다.

이어 교수는 "'결의'라고 하는 것은 주로 구국으로 돌아가는 결의를 다진다, 우정을 다진다는 의미다. (강제징용) 기록들을 빼고 남긴다"라고 말했다.

또 '그것이 알고싶다' 팀은 결의분첩 속 인물의 딸을 찾아갔지만, 할머니는 "이 사진 속에 우리 아버지가 있다고? 얼굴도 모른 채 살았다"라며 통탄해했다.

[사진 = SBS 방송 화면 캡처]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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