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C '남태희, 9월 A매치에서 빛난 5인'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아시아축구연맹(AFC)이 남태희(알두하일)를 9월 국제축구연맹(FIFA) 매치데이 기간 중 가장 인상적인 활약을 펼칠 5명의 선수 중 한명으로 꼽았다.

AFC는 12일(한국시각) 홈페이지를 통해 9월 FIFA 매치데이 기간 중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5명의 선수를 소개했다. 지난 7일 열린 코스타리카전에서 화려한 발기술에 이어 결승골을 터트린 남태희는 아시아대륙에서 가장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선수로 선정됐다.

AFC는 남태희에 대해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차지한 손흥민은 코스타리카전과 칠레전에서 한국의 중심적인 역할을 했지만 벤투호의 첫 두경기에서 가장 큰 승자는 남태희'라고 평가했다. 이어 '남태희는 월드컵에 출전하지 못했지만 벤투호에서 활약을 펼쳤다'며 '자신이 좋아하는 10번 롤을 손흥민과 함께 펼쳤다. 손흥민과 왼쪽 측면과 중앙을 오가며 활약했다'고 전했다. 남태희는 지난 코스타리카전에서 페널티지역을 드리블 돌파한 후 상대 수비진 사이에서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었다.

[사진 = 마이데일리 DB]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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