헨리 카빌 DC히어로 ‘슈퍼맨’ 하차, 넷플릭스 ‘위쳐’ 출연[MD할리우드]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헨리 카빌이 DC 히어로무비 ‘슈퍼맨’에서 하차한다고 12일(현지시간) 할리우드 리포터가 보도했다.

워너브러더스는 헨리 카빌을 데이비드 F. 샌드버그 감독의 ‘샤잠!’에 헨리 카빌의 슈퍼맨을 카메오로 출연시키려고 했으나, 소속사 측과 협상에 실패한 것으로 알려졌다.

워너브러더스는 “우리는 헨리 카빌에 위대한 존경심을 갖고 있다”면서 “다가오는 슈퍼맨 영화와 관련해서는 현재 어떠한 결정도 하지 않았다”는 입장을 밝혔다.

할리우드 리포터는 워너브러더스가 당분간 ‘슈퍼맨’ 솔로무비를 만들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헨리 카빌은 ‘배트맨’의 벤 애플렉처럼 퇴장 수순을 밟게 됐다. 헨리 카빌은 ‘맨 오브 스틸’ ‘배트맨 대 슈퍼맨:저스티스의 시작’ ‘저스티스 리그’에서 슈퍼맨 캐릭터를 연기했다.

워너브러더스는 ‘슈퍼맨’ 대신에 ‘슈퍼걸’ 제작에 집중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헨리 카빌은 넷플릭스 시리즈 ‘위쳐’에 출연할 예정이다. ‘위쳐’는 폴란드 작가 안제이 삽코프스키가 쓴 중세 판타지 소설이 원작이다. 뛰어난 검술 실력의 위쳐, 게롤트의 모험을 담고 있다.

[사진 제공 = 워너브러더스, 할리우드 리포터 캡처]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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