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프레데터’ 시리즈 역대 최고 오프닝, ‘물괴’와 韓美 크리처 대결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지난 12일 개봉과 동시에 역대 시리즈 중 최고 오프닝 기록을 갱신한 ‘더 프레데터’가 레전드 SF 액션 스릴러의 명성을 입증하며 추석을 앞둔 극장가 흥행 돌풍을 예고했다.

‘더 프레데터’는 인간을 사냥하는 외계 빌런 프레데터가 더욱 진화해 지구에 돌아오자 이에 맞서는 사람들의 사투를 그린 스릴감 넘치는 오락 영화.

레전드 SF 액션 스릴러 시리즈로 개봉 전부터 영화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아온 ‘더 프레테더’가 9월 13일 영진위 통합전산망 오전 7시 기준 2만 9,441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압도적인 인기를 입증했다.

특히 이번 스코어는 시리즈 역대 최고 오프닝 기록으로 SF 액션 스릴러의 레전드 캐릭터 ‘프레데터’ 시리즈의 인기를 증명해 그 의미가 남다르다.

1987년 아놀드 슈왈제네거의 ‘프레데터’로 세상에 처음 모습을 드러냈던 프레데터는 지금까지 속편과 스핀 오프 형식의 작품들까지 이어져왔다. 이번 ‘더 프레데터’에서 ‘아이언맨 3’ 셰인 블랙 감독의 대중적인 오락성과 압도적인 스케일로 화려하게 귀환해 시리즈의 팬들은 물론, 대중적인 팝콘 무비를 즐겨보는 관객들에게 지지를 얻고 있다.

‘더 프레데터’는 9월 12일 동시에 개봉한 ‘물괴’와 나란히 개봉작 박스오피스 1,2위를 차지해 추석을 앞둔 극장가 한국 영화와 할리우드 영화간의 뜨거운 흥행 대결을 예고했다. 특히나 이번 맞대결에서는 SF 역사상 누구도 대적할 수 없었던 우주 최강의 사냥꾼 프레데터와 조선왕조실록에 기록된 괴이한 짐승으로 조선의 심장을 위협하는 물괴, 한미를 대표하는 두 크리처를 비교하는 재미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 = 20세기폭스, 씨네그루]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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