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허별희 기자] 13년 차 부부 김지혜♥박준형이 19금 부부학개론을 공개했다.

12일 밤 방송된 SBS Plus '외식하는 날'에서는 김지혜♥박준형 가족의 곱창 외식이 그려졌다.

이날 김지혜는 박준형에 "곱창과 부추가 남자 스태미나에 좋다고 하더라"라며 건넸고, 같은 면발을 입에 물고 애정 공세를 펼쳤다.

이어 김지혜는 "볶음밥으로 마무리하자. 아무리 배불러도 밥과 후식 배는 따로 있다"고 말했고, 박준형이 "그 배는 어디에 있는 거냐"고 묻자 "이따 보여드릴게요"라고 속삭였다.

이에 박준형은 "당일 예약은 안 된다. 3일 전에 언질을 해줘야 한다. 마음의 준비를 해야 하니까"라고 말했고, 김지혜는 "부부 예약제가 있다. 결혼 13년 차 되면 연인과 느낌이 다르다. 서로의 컨디션을 배려해야 한다"고 19금 토크를 시작했다.

특히 김지혜는 "남편들이 밖에서 일도 해야 하고, 집에 와서 설거지도 해야 하고 많이 힘들지 않냐. 아무 때나 할 수 없다. 준비가 안 되어 있다"고 말해 스튜디오를 초토화시켰다.

[사진 = SBS Plus 방송 캡처]

허별희 기자 hihihi1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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