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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김정현 하차, 시한부 인생 열연→익사로 허무한 죽음 [夜TV]
18-09-13 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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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배우 김정현이 드라마에서 먼저 퇴장했다.

12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시간'(극본 최호철 연출 장준호) 25회에선 남자주인공 천수호(김정현)가 익사로 죽음을 맞는 모습이 그려졌다.

섭식장애와 수면장애 등 건강상 이유로 '시간'에서의 하차를 발표한 지 2주 만이다. 이 탓에 시한부 삶을 선고받고 죽음을 기다려온 수호가 느닷없이 익사로 사망하는 허무한 전개가 깊은 아쉬움을 남겼다.

이날 방송에서 천수호(김정현)는 설지현(서현)을 구하기 위해 물에 뛰어들었으
나 끝내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숨을 거뒀다.

수호는 죽기 전에 미리 쓴 편지를 통해 은채아(황승언)에게 "네가 모든 진실을 밝혀주길 믿어"라고 당부했고 지현에겐 "부디 나의 죽음으로 인해 당신이 하려는 일 멈추지 말아줘. 그게 나의 삶을 완성시키고 나의 죽음을 완성시키는 거니까"라고 전했다.

수호의 아버지 천회장(최종환)은 가족들에게 "우리 수호 사고로 죽은 거야. 그냥 물에 빠져서 죽은 거야 알았어?"라며 진실을 감추기 급급했다.

심지어 W그룹 법무팀 남부장(최덕문)이 나서 신민석(김준한)을 납치한 뒤 "설지현은 네가 죽이려고 한 거다"라고 뒤집어 씌우려고 했다.

수호의 죽음 이후 채아와 민석은 차례로 지현을 찾아 진실을 밝히겠다고 약속했다.

예고편에선 천회장이 "설지현이 죽든 신민석이 죽든 내가 죽든 무조건 이틀 안에 끝내야 해. 누군가 죽어야 끝이 날 싸움이야"라며 끝장을 볼 것을 예고했고 "어떻게 할까요 설지현씨 마무리 할까요?"라는 물음 뒤에 "다른 방법이 없잖아요. 할겁니다"라는 민석의 목소리가 흘러나와 긴장감이 배가 됐다.

[사진 = MBC 방송 화면]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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