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 김정현 하차…서현 구하고 세상 떠났다

[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천수호(김정현)가 사망했다.

12일 밤 MBC 수목드라마 '시간'(극본 최호철 연출 장준호) 25, 26회가 방송됐다.

수호는 설지현(서현)을 구하기 위해 물에 뛰어들었으나 끝내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숨을 거뒀다.

수호는 미리 남긴 편지를 통해 어머니 장여사(전수경)에게 "나의 존재로 인해 당신이 겪었을 고통을 알기에 당신이 나를 망가뜨렸다고 자책하지 마세요"라고 위로했다.

은채아(황승언)는 가족들 앞에서 "머리에 종양이 생겨서 6개월 시한부 판정 받았어요"라고 수호의 비밀을 털어놔 충격을 안겼다.

수호는 채아에게 "내가 죽기 전에 못 밝힌다면 마지막에 네가 모든 진실을 밝혀주길 믿어. 네 자신을 위해서"라고 메시지를 남겼다.

[사진 = MBC 방송 화면]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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