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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호 vs 김도훈, 동해안더비 출사표..."축구 흥행 이어갈 것"
18-09-12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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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K리그 클럽더비의 원조 ‘동해안더비’를 앞두고 울산 현대 김도훈 감독과 포항 스틸러스 최순호 감독이 출사표를 던졌다.

울산과 포항은 오는 15일 오후 2시 울산 문수경기장에서 159번째 동해안더비를 치른다. 양 팀은 지금까지 158번 경기를 치렀고, 포항이 58승 50무 50패로 상대전적에서 앞서 있다. 그리고 양 팀 감독 취임 이후에는 울산이 3승 1무 1패로 앞선다.

울산은 현재 12승 9무 6패로 리그 3위에 올라 있다. 포항은 10승 7무 10패로 5위다. 양 팀의 승점 차는 8점으로 동해안더비 결과에 따라 상위권 판도가 달라질 수 있다.

프로축구연맹은 경기를 앞두고 12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동해안더비’ 미디어 행사를 열고 양 팀 감독들의 각오를 들었다.

먼저 울산 김도훈 감독은 “홈에서 하는 동해안 더비다. 절실함과 집중력이 요구된다. 매 경기 최선을 다하지만 다른 경기와는 무게감이 다르다. 홈 팬들 앞에서 승점 3점을 따는 경기를 하겠다”고 말했다.

그러자 포항 최순호 감독도 “선수 시절 정말 치열한 동해안더비를 했다. 이제는 은퇴하고 지도자를 하고 있지만 다시 한 번 동해안더비가 조명되고 프로축구에 활력을 넣었으면 한다”고 했다.

한국 축구가 ‘제2의 중흥기’를 맞고 있다.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독일을 2-0으로 이긴데 이어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따고 상승세를 이어간다.

여기에 파울루 벤투 신임 감독이 새롭게 부임하면서 축구대표팀에 대한 인기가 최고조에 있다. 실제로 지난 코스타리카, 칠레와의 2차례 국내 A매치는 모두 매진됐다.

울산과 포항은 동해안 더비를 통해 축구 열기를 이어간다는 각오다. 김도훈 감독은 “축구 흥행을 K리그 발전으로 이어가도록 노력해야 한다. 홈에서 하는 경기인 만큼 공격축구로 흥행에 동참 하겠다”고 했다.

포항 최순 감독도 공격 축구를 예고했다. 그는 “울산과 포항전은 항상 많은 득점이 나왔다. 포항 여시 최근에 경기당 3골을 넣고 있다. 경기가 활발해야 팬들도 열광한다. 동해안더비도 충분히 팬들이 좋아할 만한 경기를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사진 = 프로축구연맹]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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