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환-강지원, '차세대 헤비급 주자' 자리 놓고 한판 대결

[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왕호' 강지원(24, 왕호 MMA)과 '더 비스트' 김명환(22, 일산 몬스터하우스짐)이 나란히 엔젤스파이팅에서 데뷔한다.

강지원과 김명환은 오는 10월 15일 서울시 구로동 신도림 테크노마트에서 열리는 '엔젤스파이팅08&더 리더스 오브 퓨쳐'의 제2경기에 나선다.

어린 시절부터 복싱을 익힌 강지원은 강한 펀치를 자랑한다. 화끈한 난타전이 전면특허인 그는 국내 중소 아마추어 종합 격투무대에서 두각을 보였다.

강지원과 한판 대결을 펼칠 김명환은 '개미지옥' 김창호와 '런닝맨' 송민종, '몬스터' 전어진, '베테랑' 유영우 등 국내 유명 파이터가 소속된 일산몬스터짐 신예 파이터다.

김명환은 엔젤스파이팅을 통해 "우리 팀은 대한민국 최고의 격투팀으로 각 체급마다 국내 최고를 대표하는 파이터가 포진됐다. 강지원과 대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강지원을 집어삼키고, 난 차세대 엔젤스파이팅으로 급부상하는 헤비급 주자로 거듭날 것이다. 나의 강한 펀치에 나가떨어지는 강지원의 모습을 지켜볼 수 있을 것"이라며 자신감을 표했다.

김명환, 강지원이 참가하는 엔젤스파이팅08에서는 로드리고-배명호의 메인카드를 시작으로 새롭게 둥지 튼 '삼보 파이터' 이상수가 '現 엔젤스파이팅 무제한급 챔프' 틸렉과 격돌한다.

이 밖에도 '리얼격투 서바이벌' 엔젤스히어로즈 스타 김상호가 참가하며, 아이돌 그룹 'BNF'의 대원이 연예인 챔피언 타이틀을 잠시 내려놓고 슈퍼 파이트에 나서 강자들과 대결한다.

한편, 엔젤스파이팅08 대진카드는 추후 공식 보도자료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김명환-강지원. 사진 = 엔젤스파이팅 제공]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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