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 유로 사나이' 손흥민, 몸값 유럽 24위...호날두는 18위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1억 유로 사나이’ 손흥민(26,토트넘)의 예상 몸 값이 유럽 톱 25안에 진입했다.

손흥민은 10일(한국시간) 국제스포츠연구센터(CIES)가 발표한 이적시장 가치에서 1억 230만 유로(약 1,339억원)으로 평가됐다.

손흥민이 1억 유로를 돌파한 건 처음이다. 이달 초 9,920만 유로(약 1,298억원)에서 상승한 1억 230만 유로로 몸값이 올랐다.

가장 큰 상승 요인은 아시안게임 금메달이다. 손흥민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주장 완장을 차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로써 손흥민은 ‘병역 혜택’을 받고 2년간의 군복무 대신 4주간의 기초군사훈련으로 대체할 수 있게 됐다.

손흥민의 예상 몸값은 유럽 5대리그 선수 중 24위에 해당한다.

맨체스터 시티 공격수 세르히오 아구에로(1억 240만 유로)와는 불과 10만 유로 차이다.

한편, 전체 1위는 토트넘 동료인 해리 케인으로 2억 460만 유로다. 그 뒤를 네이마르(2억 140만 유로), 킬리안 음바페(1억 9120만 유로), 리오넬 메시(1억 8870만 유로)가 이었다.

레알 마드리드에서 유벤투스로 이적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1억 2470만 유로로 18위다.

[사진 = 마이데일리DB]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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