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이닝 3실점' 류현진, 방어율도 2점대 중반으로 ↑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류현진의 방어율(평균자책점)이 높아졌다.

류현진(LA 다저스)은 12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그레이트아메리칸볼파크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 5이닝 8피안타 6탈삼진 1볼넷 3실점을 기록했다.

류현진은 지난 등판인 6일 뉴욕 메츠전에서 6이닝 5실점했지만 자책점은 1점 뿐이었다. 덕분에 시즌 방어율은 2.24에서 2.16으로 내려갔다.

이날은 모두 자책점이었다. 2회 브랜든 딕슨에게 선제 솔로홈런을 내준 뒤 3회 스캇 쉐블러에게 우월 솔로홈런을 맞았다. 이어 5회 연속 2안타를 맞으며 몰린 무사 1, 2루에서 스쿠터 지넷에게 적시타를 맞으며 총 3실점했다.

5이닝 3실점. 이로 인해 방어율도 올라갔다. 기존 2.16에서 2.42로 올라갔다. 이는 시즌 3번째 등판 후 결과였던 4월 17일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전 2.87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5승이 무산된 가운데 방어율 측면에서도 아쉬움이 남은 류현진의 신시내티전 등판이다.

[류현진.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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