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스타가 우리 동네에 뜬다… 대한체육회, 스타 서포터즈 운영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대한체육회는 "스포츠클럽 붐 조성 및 지역주민의 체육활동 참여 확대를 위한 '공공스포츠클럽 스타 서포터즈' 사업을 운영한다"라고 밝혔다.

스타 서포터즈는 국가대표 출신 메달리스트, 운동 지도가 가능한 연예인 등 총 46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들은 2018년 8월부터 2019년 말까지 전국 71개 공공스포츠클럽을 방문해 클럽 회원 및 지역 주민을 지도한다.

서포터즈 활동은 17개월 동안 총 80회 진행될 예정이다.

공공스포츠클럽 스타 서포터즈가 지도하는 종목은 농구, 배구, 배드민턴, 야구, 축구 뿐만 아니라 핸드볼, 펜싱, 아이스하키 등 평소 접하기 어려운 종목도 포함해 총 21개 종목이다.

스타 서포터즈로는 박찬숙, 조성원, 김택훈(농구), 강만수, 한유미(배구), 하태권, 임방언, 황지만(배드민턴), 진선유(스케이트), 마해영, 박명환(야구), 조준호(유도), 현정화, 양영자(탁구), 손태진(태권도), 최병철(펜싱), 최현호(핸드볼) 등 유명 메달리스트 출신 선수와 운동지도가 가능한 연예인 이동준(태권도), 이정용, 김영호(헬스) 등이 참여한다.

대한체육회는 "2013년부터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전국 시, 군, 구 단위에 공공스포츠클럽을 육성해 국민의 생애주기별 스포츠 활동을 지원하고 은퇴선수 일자리 창출 및 우수선수 발굴을 위한 등 선진형 스포츠클럽을 운영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대한체육회는 "이번 스타 서포터즈 활동으로 체육 활동에 대한 국민적 참여를 이끌고, 스포츠클럽 붐을 조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사진=대한체육회 제공]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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