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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중전차’ 최무배 “후지타와 대결, 볼만할 것”
18-09-11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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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부산 중전차’ 최무배(48, 최무배짐)가 다시 한 번 도전을 이어간다.

최무배는 오는 11월 3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동갑내기이자 일본 격투계의 ‘살아있는 전설’인 후지타 카즈유키(48, TEAM FUJITA)와 맞대결한다.

이들은 나란히 지난달 열린 XIAOMI ROAD FC 049 IN PARADISE에서 전성기 못지않은 활약을 보여주며 승리를 거뒀다. 이후 후지타 카즈유키가 먼저 최무배와 대결을 희망했고, 최무배가 이를 받아들여 역사적인 대결이 펼쳐지게 됐다.

최무배는 대결이 확정된 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문득 돌이켜보면 정말 신나는 모험을 했구나라는 생각이 듭니다”라며 운을 뗐다. 격투기 선수로 살아온 지난 인생이 ‘신나는 모험’ 같았고, 아직 끝나지 않았다는 것.

후지타 카즈유키와의 맞대결에
대해선 “10년 전에 만났으면 굉장한 이슈가 됐을 텐데…. 지금은 많이 늙었지만 후지타 카즈유키도 ROAD FC에서의 첫 경기보다 두 번째가, 두 번째보다 세 번째 경기가 더 나았으니 옛날 그 시절과 근접한 상태로 두 아재가 만날 것 같습니다. 분명 볼만한 경기가 될 것입니다”라며 팬들의 기대감을 더욱 높였다.

최무배는 본인을 향한 여론도 알고 있다. “예전과 다르게 격려의 말들이 좀 더 많더라고요. 안 좋은 소리도 여전히 있긴 하지만, 그건 어쩔 수 없는 것 같습니다(웃음). 그중에서도 제 노력의 흔적이 보인다던 말이 특히 기억에 남습니다. 좀 더 노력해서 더 발전하고 변화한 모습을 꼭 보여주고 싶습니다”라며 결연한 의지를 내비쳤다.

덧붙여 ‘이제 그만하라’고 말하는 이들을 향해 “그분들은 자기 인생을 그렇게 생각할지 몰라도, 저는 제 인생을 그렇게 생각 안 합니다. 나이가 들어 스스로의 한계에 부딪히고, 모두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나아간다면 제 스스로에게 의미가 깊을 것 같았습니다”라며 도전하는 삶을 사는 이유를 전했다.

서른이 넘어 격투기를 시작했고, 물러서지 않겠다는 마음으로 지금까지 계속해오고 있다는 최무배는 이제 자신을 변화시킬 수 있는 한계점까지 도달해보고 싶다고 했다. 그는 과연 어디까지 도달할 수 있을지, 우려가 아닌 응원을 보내줄 때다.

한편 11월 3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개최되는 XIAOMI ROAD FC 050은 오후 7시부터 스포티비에서 생중계되고, DAUM 스포츠와 아프리카TV, ROAD FC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으로도 시청할 수 있다. 해외 다양한 채널을 통해 전세계로 동시에 생중계된다.

[최무배. 사진 = ROAD FC 제공]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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