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오노프 멀티골' 러시아, 체코에 5-1 대승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러시아가 체코를 상대로 대승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러시아는 11일 오전(한국시각) 러시아 로스토프나도누에서 열린 체코와의 평가전에서 5-1 대승을 거뒀다. 러시아월드컵 8강에 올랐던 러시아는 터키와의 네이션스리그 경기 승리에 이어 체코전도 승리로 장식했다.

러시아는 체코와의 맞대결에서 경기시작 8분 만에 이오노프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체코 수비 뒷공간을 침투한 이오노프는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러시아는 전반 24분 자볼로트니가 추가골을 기록했다. 페널티지역 왼쪽을 돌파한 자볼로트니는 왼발 슈팅으로 골문을 갈랐다. 러시아는 전반 29분 이오노프가 페널티킥 골을 터트려 일찌감치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전반전을 뒤지며 마친 체코는 후반 29분 수체크가 만회골을 기록했다. 수체크는 문전 혼전 상황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러시아는 후반 33분 코너킥 상황에서 예로킨의 헤딩골로 점수차를 다시 벌렸다. 러시아는 후반 38분 포롤즈가 골문앞 오른발 슈팅으로 득점행진에 가세했고 러시아의 대승으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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