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FA-FIFPro 월드베스트11 후보 발표, 아시아는 無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국제축구연맹(FIFA)이 2018 FIFPro 월드베스트11 후보를 발표했다.

FIFA는 10일(한국시각) 홈페이지를 통해 2018 FIFPro 후보 55명을 발표했다. FIFPro 월드베스트11은 전세계 2만5천여 축구선수들의 투표로 선정된다.

호날두(포르투갈)와 메시(아르헨티나)는 월드베스트11 후보에 이름을 올린 가운데 FIFA 올해의 선수 후보로 손꼽히는 모드리치(크로아티아)도 후보에 포함됐다. 지난해 월드베스트11에 선정된 선수 중 10명의 선수가 올해 월드베스트11 후보에 합류했다.

레알 마드리드(스페인)는 호날두(유벤투스)를 제외하더라도 11명으 선수를 월드베스트11에 포함시켜 전세계 클럽 중 가장 많은 후보를 배출했다. 국가별로는 스페인이 9명으로 가장 많았고 프랑스가 8명으로 뒤를 이었다.

월드베스트11 후보 대부분은 러시아월드컵에서 활약했던 선수들로 채워진 가운데 월드컵에 출전하지 못한 비달(칠레) 판 디크(네덜란드) 등도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아프리카와 북중미에선 살라(이집트)와 나바스(코스타리카)가 후보에 이름을 올린 반면 아시아대륙의 국가에선 한명의 후보도 배출하지 못했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